파스 안 아프게 떼는 방법 | 자극없이 제거하기

몸에 통증이 생겨 파스 붙인 후에 드는 걱정은 어떻게 안 아프게 제거할까에 대한 생각입니다.

손목이나 등 같은 곳은 털이 없기 때문에 상관없지만, 특히 다리 같은 곳은 털이 많기 때문에…

아래에서 붙인 파스를 안 아프게 떼는 방법에 대해 제가 직접 경험한 이야기를 공유해보겠습니다.

다리에 붙인 파스 안 아프게 떼는 방법

인터넷 블로그나 유튜브를 찾아보면 파스 아프지 않게 떼는 방법들이 조금씩 나오긴 합니다.

피부를 누르면서 조금씩 떼라는 이야기부터 원을 그리며 말라고 하는데요.. 말이 안됩니다.

아마도 그 글이나 영상을 만든 사람은 파스를 떼어보지 않은 사람일 확률이 높을것 같아요

(너무 확대하면 혐오스러울 수 있기 때문에 이미지 사이즈를 줄였습니다)

몇일전에 무릎 쪽 통증 때문에 파스를 제법 많이 붙이게 되었습니다.

막상 떼려고 하니깐 인터넷에서 추천하는 방법들이 하나도 소용이 없더라구요…

조금 덜 아프게 제거한 후기

파스를 떼어내는 쓰라린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순식간에 잡아 당기는 분들이 계십니다

(사실 제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확 잡아당길 경우 피부가 약한 분들은 마치 모기한테 물린것 처럼 부어오르기도 합니다.

파스-안-아프게-제거

막상 상황이 이렇게 되니 냅두기도 그렇고, 제거하기도 애매한 상황이 되어서 일단 샤워부터 했습니다.

온수 샤워하면서 파스 위에 바디워시로 거품을 내며 제거하기

뜨거운 물로 파스를 조금씩 불리니 파스의 모서리(꼭지점)가 조금씩 접착력이 약해졌습니다.

그래서 파스 위에 바디워시를 발라서 시계방향으로(사실 방향은 크게 중요하지 않아요) 거품을 냈습니다.

그냥 제거할 때보다 확실히 아픔이 덜 했습니다. 이건 체모가 많은 곳에서 사용하면 좋을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손목이나 등, 어깨 같은 곳은 털이 없기 때문에 살살 밀면서 제거가 가능하니 그 밀면서 제거하시면 될것 같네요!

다리와 같은 체모가 많은 부위에 파스를 붙이셨다면 지금 바로 이 방법을 적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