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카고패스 예약 방법(ft.무조건 추천하는 이유)

올해만 벌써 후쿠오카 여행을 두번 다녀왔는데 카고패스 예약 해둔 덕분에 편하게 여행을 했습니다.

하카타 역의 무료 락커와 고민하고 있다면 저는 무조건 카고패스를 추천드립니다.

왜 카고패스를 추천드리는지 예약방법 이후에 여행 경험을 살려서 자세히 알려드릴께요!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신다면 후쿠오카 여행을 정말 편하게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후쿠오카 카고패스 예약 방법

후쿠오카 카고패스는 공항에서 호텔로, 호텔에서 공항으로 캐리어를 보낼 수 있습니다.

가격도 정말 저렴합니다. 기내용 캐리어 기준 550엔(세금 포함) 밖에 안합니다. 단돈 5천원이죠!

요금용량캐리어 3면 합
550엔65리터 이하160cm 이하
1,100엔80리터 이상160cm 이상

 

1. 후쿠오카 공항 ⇒ 호텔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했다면 캐리어를 호텔로 보내는 것이 여러모로 이득입니다.

왜냐하면 보통 후쿠오카 호텔의 체크인 시간은 15:00인데 아침에 도착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굳이 체크인도 못하는데 이동해서 짐을 맡기고 1일차 일정을 시작하는 것은 시간낭비입니다.

주의 : 예약한 호텔이 카고패스 가능한 호텔인지 꼭 확인하세요!

카고패스 호텔 조회하기

지하철을 이용해서 하카타 역(또는 텐진 역) 등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후쿠오카 공항 국내선 터미널로 이동해야 합니다.

그래서 도착한 후에 오른쪽 방향으로 걸어가면 공항 순환버스를 탑승할 수 있습니다.

순환버스 탑승해서 국내선 터미널에 도착한 후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카고패스 간판과 많은 캐리어가 모여있는 것을 바로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캐리어를 맡기면 확인증을 주는데 잘 챙기시고, 지하 2층으로 내려가서 지하철을 타고 1일차 여행을 시작하시면 됩니다. 

 

2. 호텔 ⇒ 후쿠오카 공항

호텔에서 후쿠오카 공항으로 캐리어를 보내기 위해서는 귀국 전날 미리 예약을 해야 합니다.

당일예약 불가하니 귀국 전날에 결정해서 인터넷 신청하세요!

인터넷 신청을 했다면 다음날 오전 10:00까지 호텔 직원에게 캐리어를 주면 됩니다.

  • 昨日カーゴパスを予約しました。
  • 키노오 카-고파스오 요야쿠 시마시타
  • 어제 카고패스 예약했습니다.

이렇게 보낸 캐리어는 오후 14:00 이후 국내선 지하1층 카고패스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전 항공편의 경우에는 귀국편 카고패스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일부 호텔의 경우 귀국편 배송이 불가한 경우도 있으니 확인 후 신청하세요!

카고패스 호텔 조회하기

저는 이스타항공 ZE644편을 이용했는데 출발시간이 16:55 이여서 고민하다가 예약을 했는데요!

호텔에서 체크아웃하면서 짐을 바로 맡겼는데 ‘이걸 왜 고민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약 방법은 인터넷으로 가능하고, 호텔과 이름, 연락처를 입력하고 결제하면 끝납니다.

귀국편 카고패스 예약하기

카고패스 추천하는 이유

여행에 있어서 “시간 = 돈” 입니다. 시간대 좋은 항공권은 수요가 많으니 당연히 비싸죠?

어떻게든 좋은 시간대의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입하려고 몇번이나 검색을 하셨을겁니다.

그런데 후쿠오카 공항에서 카고패스를 이용하지않는다? 이건 정말 모순된 행동입니다.

새벽, 늦은 저녁 항공편이 아니라면 카고패스는 무조건 추천!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해서 짐을 호텔로 보내고 일정을 바로 시작하는 것은 엄청난 메리트입니다.

저는 카고패스와 일절 관계가 없지만, 후쿠오카를 2번 여행해본 경험으로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귀국할때 혹시 지금 카고패스를 할까, 하카타 역의 무료 락커를 이용할까 고민하시나요?

저는 이런 고민을 하는 것 자체가 시간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무료 락커를 비추천하는 이유

저도 처음에는 괜히 돈 쓰는건가 라는 생각에 하카타 역의 무료 락커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3시간까지는 무료라고 하지만, 9층~10층 특정 층에만 존재하고 경쟁이 매우 심합니다.

만약, 나름 일찍 출발했는데 자리가 없으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다시 지하로 내려와서 락커를?

저는 일단 9~10층까지 올라가는 것만으로도 시간낭비라 생각하는데 그것마저 못하면 시간낭비+짜증지수 상승입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공항으로 이동하기 전에 다시 무료 락커로 가서 짐을 찾아서 이동해야합니다.

락커에 짐을 보관하고 다시 찾는 시간..아깝지 않나요?

비싼 돈 들여서 온 여행인데 몇 천원 아끼고자 하시는 것은 어리석은 생각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락커도 사용해봤고, 카고패스도 사용해봤지만 만족도는 카고패스가 훨씬 좋았습니다.

커피한잔 안마시면 일본 후쿠오카 풍경을, 쇼핑을 한번이라도 더 여유있게 할 수 있는데..

부디 현명한 선택하시길 간절히 바라고 또 바랍니다…

카고패스 주의사항

앞서 말씀드렸지만, 정리해서 카고패스 주의사항을 한번더 말씀드리겠습니다.

택시 타실 분들은 카고패스 사용하지 마시고, 바로 호텔로 이동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하철을 이용하실 분들은 무조건 국내선 터미널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가는 길에 짐을 호텔로 보내버리면 됩니다.

공항 순환버스(무료)를 이용해서 국내선 터미널 지하 1층으로 이동해서 짐을 보내면 됩니다.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올때는 14:00 이후 짐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귀국 시간을 잘 계산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체크인, 수화물, 출국심사 등을 고려해서 16:00 이후 항공편에 대해 추천드립니다.

후쿠오카가 부담없이 다녀오기 좋은 여행지라 여행자들이 몰리면 체크인에서 시간을 많이 잡아먹습니다.

3시간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2시간 30분 이전에는 공항에 도착해서 돌아갈 준비를 해야겠죠~

가족, 친구들과 좋은 추억만들고 안전하게 돌아가시길 바라겠습니다.

파트너스 및 제휴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판매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