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했을때 응급실 진료 후기(실비보험 환급액 정보)

저녁에 음식을 잘못 먹었는지 응급실 갔다왔는데 체했을때 진료 후 실비로 돌려받은 환급액도 알려드리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실비 보험 가입되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바로 응급실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체했을때 응급실 진료 받아야 하는 이유

일단 체끼가 올라오면 집에 있는 소화제를 통해서 1차적으로 해결해야되는데 잘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속이 답답해지기 시작하면서 시간이 지나면 머리도 아프고 속이 울렁거리면서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네이버, 구글에서 체했을때 할 수 있는 조치를 보면 손을 따거나 지압하라고 되어있습니다.

어떤 블로그에서는 물구나무 서기를 하라는데 체하게 되면 절대 ..절대 못합니다(토할 것 같은데 무슨…)

결국 화장실 변기를 부여잡고 토를 해보지만, 사실 토한다고 해서 해결될 일이 아니기 때문에 병원을 가야 합니다.

실비보험이 적용되어 있다면 무조건 병원으로 가세요!

체했을때 응급실 진료를 받아야하는 이유는 주저할수록 고통이 심해지기 때문입니다.

결국 아침에 병원을 가게 되는데 새벽이든 밤이든 통증으로 힘들기 때문에 밤새 버틴 자신에 대한 후회만 남게 됩니다.

응급실 진료 후기

체하게 되면 몸살과 비슷한 증상으로 인해 간혹 열도 나기 때문에 응급실에 들어가게 되면 코로나 검사도 함께 받습니다.

그리고 피검사도 동시에 진행하면서 링거를 놔주는데요! 수분공급, 진통, 구토와 관련된 링거를 맞았습니다.

체했을때-응급실-진료-후기

  • 중외플라주오피주 1000mL : 수분공급, 전해질 불균형 완화
  • 케토신주사 : 진통 효과
  • 맥페란주사액2밀리리터 : 구토 억제

다행히 코로나 음성, 피검사 결과 특별히 문제될 만한 부분은 없었습니다.

새벽내내 몸살 기운에 토할 것 같아서 4시간 가까이 버텨서 링거 맞는 동안 저도 모르게 잠이 들었더라구요

2시간 정도 지나니 간호사 분이 깨워주셔서 일어났는데 밤새 아팠던게 싹 나아서 진작 올걸이라는 후회를 했습니다.

응급실 진료비 실비 환급 후기

이제 진료가 끝났으니 진료비 정산을 해야겠죠? 응급실은 초진진찰료(종합병원)가 22,650원이었습니다.

그다음 가장 총액이 큰 부분은 응급의료관리료 25,010원과 코로나 간이검사 16,140원이었습니다.

체했을때-응급실-진료비-영수증

응급실 진료비 합계 186,120원이었고, 제가 부담해야할 금액은 104,100원이었습니다.

본인부담 급여(87,600원)와 비급여(16,500원 / 상처보호용 밴드, 지혈밴드)

일단 신용카드로 결제하고 삼성화재 실비보험을 monimo(모니모)를 통해 청구하였는데요!

체했을때-응급실-진료-실비보험-환급액

제가 환급받은 실비보험비는 89,100원이었습니다. 실질적으로 15,000원만 낸 셈이죠!

그래서 저는 체했을때 무조건 응급실 가라고 말씀드리는 이유가 바로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한달에 꼬박꼬박 5~10만원씩 실비보험 내면서 왜 정작 아플때는 집에서 참고 버티는지 모르겠어요!

아프면 참지말고 병원을 가시기 바랍니다. 15000원 없는 분 없으시겠죠? 바로 출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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