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국립대만대학병원 응급실 방문 후기(꿀팁)

타이완 여행 중에 아이가 갑자기 아파서 국립대만대학병원 응급실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일요일이었는데 24시간 연중무휴로 진료 중이었고, 한국어 가능한 간호사 분도 계셔서 진료를 잘 받았습니다.

만약 타이완 국립대만대학병원 응급실 방문을 해야한다면 이 글이 도움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국립대만대학병원 응급실 방문 전 확인사항

  1. 마스크(미착용 시 입장 불가)
  2. 여권(수납 시 필요)
  3. 카드결제 가능

좋은 일로 방문한건 아니지만, 아이 진료 때문에 응급실에 방문하게 되었는데 미리 준비하고 가면 좋을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마스크 없이는 병원 진료가 불가하니 급하더라도 마스크는 꼭 챙겨가세요!

병원 응급실을 나가서 오른쪽 200M 쯤 가면 세븐일레븐에서 마스크 구입 가능

병원에 들어가게되면 바로 의사 선생님과 진료를 시작하는데 대략 어디가 아프고, 대만에는 언제 왔는지 물어봅니다.

그리고 인적사항에 대해서 물어보는데 생년월일, 귀국은 언제하는지 등등 대답하면 소아과로 안내해주는 간호사가 옵니다.

저희가 갔을때는 한국어가 능숙한 간호사 분이 오셔서 통역을 해주셔서 정말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주말 소아과 진료 후기

다행히 한국어가 능숙한 간호사 분이 계셔서 저희 부부는 어렵지않게 진료를 받을 수 있었는데요~

정말 소아과 전체에 커피라도 돌리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다시한번 이 글을 빌려 감사하다는 말씀을 또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방문한 시간은 일요일 오전 8~9시쯤이고 이때는 환자가 별로 없었는데 12시 쯤되니 환자가 많아졌습니다.

엑스레이 촬영을 했는데 아이가 변비가 심해서 물을 마셔도 토했던 것이었고, 관장과 주사를 통해서 모두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약을 지어줄건데 혹시 필요한 약이 있냐고해서 유산균 넣어달라고하니 흔쾌히 넣어주셨습니다.

병원비는 약 5,000 TWD (한화 약 21만원)정도 나왔는데 여행자 보험을 들었던게 정말 신의 한수였습니다.

카드, 현금결제 모두 가능하고 돌려받을 수 있으니 수수료없는 트래블로그 카드 쓰신다면 카드로 결제하는 것도 좋습니다.

귀국 후 보험회사로부터 20만원 돌려받아 사실상 1만원으로 응급실 진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여행자 보험에 가입했다면 진료 후 반드시 받아야하는 서류는 아래 3가지, 보험금 청구할때 추가로 출입국 사실증명서가 필요합니다.

  1. 영문 진단서
  2. 진료비 영수증(세부내역서)
  3. 처방전
  4. 출입국 사실증명서(여권 도장으로 대체가능)

제가 추천드리는 여행자보험은 카카오페이 여행자보험인데요! 관련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전한 여행되시고 정말 여행이라는건 교통 뿐만아니라 건강까지 버라이어티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꼭 대비하시고 떠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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